영동 국악체험촌 5월 개장…체험·공연시설 다양

편집부 / 2015-03-01 08:00:14
△ 5월 개장 앞둔 영동 국악체험촌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악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국악체험촌. 국비 등 212억원이 든 이 시설은 다양한 체험·공연시설을 갖추고 올해 5월 개장할 예정이다. 2015.3.1 bgipark@yna.co.kr

영동 국악체험촌 5월 개장…체험·공연시설 다양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악의 고장'인 충북 영동에 전국 최초의 국악체험촌이 건립돼 올해 5월 문을 연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심천면 고당리 난계사당 옆 7만5천956㎡에 지상·지하 1∼2층 규모의 건물 3채(건축연면적 8천644㎡)로 된 국악체험촌 건축공사가 마무리돼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비 등 212억여원이 든 이 시설은 300석 규모의 공연장, 세미나실(2곳), 난계국악단 연습실, 50∼300명을 수용하는 체험실(5곳), 전문가를 위한 연습공간(3곳) 등을 갖췄다.

200명이 한꺼번에 묵을 수 있는 43실 규모의 숙박공간도 있다.

군은 서울역∼영동역을 운행하는 테마열차인 '와인트레인' 이용객과 학생·직장인 체험객 등이 이곳에 머물면서 국악 연주를 배우고 국악기 제작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 체험촌이 문을 열면 인근의 난계 국악기 체험전수관을 국악 카페 형태의 음악감상실 등으로 개조할 예정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지금의 난계 국악기 체험전수관이 협소해 단체 관광객을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새 체험촌이 개장하면 국악 관광객 유치와 대중화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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