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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28일 오후 열린 전기차 퍼레이드에서 참여한 민간·기업·관광서 보유의 전기차 100대가 엑스포를 홍보하는 깃발을 달고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하고 있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자동차'를 주제로, 3월 6∼15일 9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15.2.28. koss@yna.co.kr |
제주서 전기차 100대 퍼레이드…국제엑스포 성공 기원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전기자동차 100대가 28일 오후 제주시내 도로를 달리며 내달 6∼15일 열리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5)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전기차 퍼레이드에는 민간·기업·관광서 보유의 전기차 100대가 참여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한국GM, 일본 닛산, 독일 BMW, 파워프라자 등의 1t 트럭과 승용차들은 엑스포를 알리는 홍보깃발을 달고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제주시 오일장 입구, 도두동 사거리, 용담동 해안도로, 서사로 사거리를 돌아 다시 종합경기장으로 오는 16㎞를 주행했다.
종합경기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자동차 제조·판매 기업들의 전기차 홍보와 전기차 수리 서비스 상담 등이 진행됐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도의 주최로, 내달 6∼15일 9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엑스포에는 현대자동차와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한국GM, BYD, WINA, 상하이자동차, 중통자동차, 닛산, BMW, 르노삼성, 기아, 동원올레브, 자일대우버스, 한국화이바, 파워프라자 등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의 14개 전기차 완성차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과 중국의 전기차 축전지 업체인 LG화학, 비긴스, 피엔이시스템즈, 파워큐브, BYD, WINA와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업체인 한국전력 등 50여개의 전기차 관련 업체들도 참여해 전기차 축전지용 2차 전지, 충전기, 전기모터, 생산설비 및 측정기기 등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에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을 돌아보는 전기차 시승 기회가 진행된다. 시승차는 6개 업체의 전기차 23대다. 토·일요일에는 미니전기차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9∼13일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로버트 밥카텔 미국 스마트에너지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제1회 전기자동차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한 32개 팀의 작품이 행사장에 전시되며 반나절 힐링투어, 생태투어, 사진투어, 식물원투어, 지질 투어 등도 성산일출봉과 스마트 그리드 홍보관,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제주민속촌, 제주돌문화공원, 생각하는 정원 등지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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