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연장…한국 기술 주도 기대

편집부 / 2015-02-27 18:38:27
△ 차세대 원자로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연장협정 서명식에 참가한 이시형 대사 (파리=연합뉴스) 이시형 주 OECD 대표부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차세대 원자로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GIF) 프로젝트 연장협정 서명식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맥우드 국제원자력기구(NEA) 사무총장, 이시형 주 OECD 대사, 요하네스 미국 OECD 대사, 베르와드르 프랑스 에너지위원회 위원장, 코다마 일본 OECD 대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2015.2.27 << 주 OECD 한국대표부 제공 >> photo@yna.co.kr

OECD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연장…한국 기술 주도 기대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6일(현지시간) 차세대 원자로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GIF) 프로젝트 기본협정을 10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시형 주 OECD 대표부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는 이날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미국, 일본 OECD 대사 등과 함께 GIF 프로젝트 연장협정에 서명했다.

GIF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스위스,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 등이 2005년부터 차세대 원자로를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달 말로 협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에 공동개발기간을 10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은 GIF 창설 회원으로 참여한 이래 소듐 고속냉각로(SFR)와 초고온가스냉각로(VHTR)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시형 대사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원자력 선진국들과 함께 OECD 산하의 국제원자력기구(NEA) 주도로 진행해 왔던 GIF 프로젝트를 10년간 연장함으로써 한국이 세계적 원자력 강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미래 원자력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재주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NEA 기술개발을 총괄 책임지는 고위직인 원자력개발국장에 선임돼 다음달부터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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