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충청권>

편집부 / 2015-02-27 11:30:06
△ 힘내라 대한민국~ (천안=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제96주년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태극기가 펄럭이는 광장을 힘차게 뛰어가고 있다. 2015.2.26 youngs@yna.co.kr

<주말에 가볼 만한 곳:충청권>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2월 마지막 주말 충청권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따라가봐도 좋겠다.

◇ 흐리고 비 또는 눈

토요일(28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늦은 밤에 5㎜ 미만의 비가 오거나 1㎝ 미만의 눈(강수확률 60∼70%)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7∼-3도까지 떨어져 춥다가 낮에는 5∼8도까지 오르겠다.

일요일(3월 1일) 오전 흐리고 비나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로 전날보다는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에는 4∼7도까지 오르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1∼2m로 약간 높게 일겠다.

◇ "순국선열 발자취 따라가봐요"

3·1절을 맞이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의미있는 볼거리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의병전쟁과 애국계몽운동, 3·1 만세운동으로 이어지는 일제강점기의 투쟁과정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독립기념관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11명의 얼굴을 전통초상화법으로 복원해 그린 초상화가 전시되고 있다.

3·1절 당일에는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1천919 인분의 비빔밥을 나눠먹는 행사도 이어진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http://www.i815.or.kr)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에는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 정기를 드높인 의암 손병희선생과 단재 신채호 선생 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청주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는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의 유허지(遺墟地)가 있다.

이곳은 3.1운동을 주도했던 의암 손병희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 등이 조성된 곳으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30호로 지정돼 있다.

생가는 의암의 높은 지조와 숨결을 금방이라도 느낄 수 있다.

청주 상당구 낭성면 귀래리에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사당과 묘소가 있다.

이곳은 신채호 선생이 유년기를 보낸 곳으로, 단재의 얼과 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