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보훈예산 배 이상 올려야"
독립유공자 초청 오찬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국가보훈 예산을 지금보다 2배 이상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로 독립유공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유공자들이 조국을 위해 몸바쳐 노력한 만큼 충분한 보상을 통해 국가가 외면하지 않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부모에 대한 효(孝)와 나라를 위한 충(忠)은 대한민국의 국민정신"이라며 "대한민국이 정신문화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박유철 광복회장, 김유길 안흥순 부회장, 새누리당 김을동 박대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김기식 의원,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김성동 의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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