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부품 3D 프린터로 출력한다

편집부 / 2015-02-26 15:05:12
△ 정교하게 발전하는 3D프린터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4 국제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서 한 업체 관계자들이 3D 프린터 제작 시연을 하고 있다. 2014.12.3 kane@yna.co.kr

발전설비 부품 3D 프린터로 출력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첨단 3D 프린팅 기술이 국내 화력발전소의 설비 부품을 제작하는 데 쓰인다.

한국동서발전은 26일 울산화력본부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 프린터로 발전설비 부품 제작을 시연하는 행사를 했다.

이번에 시험 제작한 부품은 탈황반응 후 연소가스 내에 존재하는 습분을 제거하는 액적제거기의 세정노즐로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 재질이다.

세정노즐은 다음 달 울산화력 기력 4호기 정비공사 때 정비용 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업계에서 최신 혁신기술인 3D 프린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발전설비에는 정밀한 소형 부품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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