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법인, 역대 1월 통계치 중 최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지난달 신설된 법인이 역대 1월 통계치 중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1월 새로 생긴 법인이 8천70개로 작년 동기보다 16.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1월 신설법인 통계 중 최대치이며, 월별로는 작년 7월(8천129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22.0%)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20.7%), 건설업(12.4%), 부동산임대업(8.4%) 등이 뒤따랐다.
설립자 연령별로 40대(39.2%)가 법인을 가장 많이 설립했으며 50대(25.2%), 30대(22.0%) 등의 순이다. 특히 40∼50대 중장년층은 제조업(1천216개), 30대 이하는 도·소매업(571개)을 중심으로 창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0.9%)과 경기(23.2%)에서, 성별로는 남성(6천167개)이 여성(1천903개)보다 많았다.
중기청 관계자는 "각종 제도 개선으로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신설법인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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