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유커, 춘절 연휴에 마스크팩 가장 많이 사"

편집부 / 2015-02-26 10:13:46
13~24일 품목별 유커 매출 분석


올리브영 "유커, 춘절 연휴에 마스크팩 가장 많이 사"

13~24일 품목별 유커 매출 분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지난 춘제(18~24일) 연휴에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화장품·생활용품 전문 매장에서 주로 마스크팩을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강·미용 전문점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에 따르면 지난 13~24일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매출은 '유커 특수' 덕분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나 늘었다.

중국인들이 이 매장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매출 기준)은 '메디힐 NMF 마스크팩 기획세트'였고, 매출 상위 10위 안에 마스크팩 종류가 무려 여섯 가지나 포함됐다.

유커들은 이 밖에 노화방지 화장품인 마유크림과 화이트닝 제품, 헤어에센스, 한방샴푸 등도 많이 구입했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특히 '팩증샷(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인 사진을 SNS 등에 올리는 것)'이 유행하면서 팬더·호랑이·수달 등 동물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마스크팩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젊은 유커들의 방한이 늘면서 올해 춘제 연휴에는 중국인들이 명동 지역 뿐 아니라 가로수길·신촌·압구정 소재 매장에도 많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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