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장품주, 춘제 특수 끝나자 약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18∼24일)가 끝나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특수 기대감이 시한을 다하자 화장품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123690]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5.69% 떨어진 7천79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2만700원으로 5.48%, 에이블씨엔씨[078520]는 2만9천200원으로 2.99% 각각 하락했다.
국내 주식 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아모레퍼시픽[090430]도 290만2천원으로 1.12% 내려 300만원 고지를 내줬다.
이날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춘제에 한국을 방문한 유커는 12만6천명으로 작년보다 30.0% 증가했으며, 국내 백화점의 하루 평균 매출액도 롯데(74.9%), 현대(54.3%), 신세계(27.7%)순으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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