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71포인트(0.08%) 내린 18,195.48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56포인트(0.07%) 떨어진 2,113.9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64포인트(0.13%) 하락한 4,961.4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이 시장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옐런 의장은 전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연준에서 제시하는 선제안내(포워드가이던스)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의 예측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6년 이상 제로(0)에 가깝게 유지돼온 초저금리의 인상 시점이 올해 하반기로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날은 오전 10시 미국의 지난 1월 신규주택 판매 수치가 제시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오전 미국 원유 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가 등락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센트(0.34%) 오른 배럴당 49.4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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