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구치소 재소자, 채소혼합기에 상반신 껴 중태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25일 오전 9시 21분께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 남부구치소 취사장에서 재소자 최모(39)씨가 대형 채소혼합기를 청소하던 중 이 기계가 갑자기 작동되면서 상반신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최씨는 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발견 당시 호흡과 의식, 맥박이 모두 없던 최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맥박은 돌아왔다"면서 "머리와 목 신경에 손상이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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