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MWC서 데이터 수신속도 높인 5G 신기술 시연

편집부 / 2015-02-25 10:47:52

LGU+, MWC서 데이터 수신속도 높인 5G 신기술 시연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노키아와 함께 주파수 간섭을 제어하는 '다운링크 콤프 DPS', 다운로드 속도를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을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운링크 콤프는 기지국 간 전파 간섭을 최소화해 기지국 경계지역의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키는 LTE-A 핵심기술이다. 이용자의 스마트폰이 스스로 최적의 주파수 품질을 가진 기지국을 선택해 데이터를 송·수신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보다 진일보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고객이 자동차나 기차 등을 타고 고속 이동 중에도 최상의 통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말께 다운링크 콤프를 지원하는 단말기 칩셋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춰 네트워크 상용화를 준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기지국 간 간섭 제거로 업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개선한 '업링크 콤프'를 공동 개발, 기존 네트워크에 적용하고 있다.

'다운링크 콤프'와 함께 시연되는 다운링크 256쾀은 LTE 데이터 다운로드시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전송량을 늘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약 33% 높이는 기술이다.

최근 상용화된 최고 300Mbps 속도의 3밴드 LTE-A 서비스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다운로드 속도를 400Mbps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보급 등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할 5세대(5G) 이동통신시대에 유용한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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