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달 1일 임금피크제 도입…정년 58→60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KT[030200]는 노사 합의에 따라 내달 1일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정년을 만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년 연장은 관련 법에 따라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KT의 임금피크제는 56세의 임금을 기점으로 60세까지 4년간 매년 10%씩 감액되는 구조다.
KT 측은 "50세 이상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 특성을 고려해 임금 하락을 최소화하는 점진적 감액 형태의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아울러 성과가 우수하고 전문성을 가진 직원은 추가로 정년을 2년 연장하는 '시니어컨설턴트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를 적용받는 직원은 최대 62세까지 재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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