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 건물 이름 찾아주기 사업 시행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 달부터 건축물 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아파트, 상가 등 건물의 고유 명칭 찾아주기 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건축물의 고유 명칭은 복잡한 토지 지번이나 도로명주소보다 기억하기 쉽고 건축물 대장에 등재되면 지번과 주소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건축물명이 대장에 제대로 등재되지 않으면 주소 조회 등 행정 업무 처리가 불편해진다. 또 대장에 등재된 건물명과 실제 사용하는 이름이 다르면 주민의 소유권 행사 등에 혼란을 줄 수도 있다.
구는 건축물 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건물의 고유 명칭을 찾아 올려주고, 명칭이 없는 소규모 건물에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줄 예정이다. 복잡한 건물 이름은 부르기 쉽고 사용하기 편한 명칭으로 바꿔준다.
서비스는 건축물 소유자가 홈페이지(http://www.eais.go.kr)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민원여권과에 방문·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관리사무소가 설치된 집합건축물은 건축물 소유자의 2분의 1, 미설치된 집합건축물은 소유자 4분의 3의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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