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보행자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중상

편집부 / 2015-02-25 00:31:35

만취 보행자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중상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24일 오후 8시 17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초교 인근에서 한 중년 남성이 술에 취해 길을 건너다 달리던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40∼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횡단보도에서 약 2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비틀거리며 명지전문대 방향의 편도 2차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상위 차로를 달리던 차량은 다행히 이 남성을 발견하고 멈췄지만, 하위 차로에서 달리던 김모씨의 체어맨 승용차는 그를 그대로 들이받고 멈춰 섰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음식점 내부 폐쇄회로(CC)TV에 A씨가 술에 취한 듯한 걸음걸이가 찍혔고 실제로 비틀거리며 걸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술에 취해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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