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편집부 / 2015-02-24 23:56:00

뉴욕증시,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09포인트(0.12%) 오른 18,138.93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10포인트(0.05%) 떨어진 2,108.5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1.66포인트(0.24%) 내린 4,949.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작되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이 최대 변수다.

옐런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틀에 걸쳐 상원 은행위원회 등 3개 위원회에서 미국의 경제 상황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2008년 12월부터 6년 이상 제로(0)에 가깝게 유지돼온 초저금리의 인상 시점에 대해 진전된 발언이 나올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연준의 지난해 '상당 기간 초저금리 유지' 기조를 이어오다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내심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달 FOMC 새해 첫 정례회의에서도 "통화정책 정상화에 착수하는 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날 그리스의 개혁안을 수용하고 구제금융 연장을 승인했다.

유로그룹은 그리스가 탈세 및 부패방지를 골자로 전날 제출한 경제 개혁 리스트를 검토하고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5센트(0.91%) 오른 배럴당 49.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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