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로크합주단, 런던서 유럽 순회공연 서막

편집부 / 2015-02-24 19:18:57

서울바로크합주단, 런던서 유럽 순회공연 서막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서울바로크합주단(옛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 런던에서 창단 50주년 기념 유럽순회 공연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은 23일(현지시간) 런던 사우스뱅크 퀸엘리자베스 홀에서 독창적인 개막 무대를 선보이며 클래식의 본고장에 'K클래식'의 진수를 알리는 4개국 연주 여정의 서막을 열었다.

런던 개막 무대는 현지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러시아 피아니스트 크세니아 코간이 참여한 협연과 할리우드 배우 존 말코비치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연주의 초연으로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합주단은 랄프 고토니의 지휘 아래 대표곡인 슈베르트 교향곡 5번으로 개막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이번 유럽 투어는 창단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총 4번의 월드투어 중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합주단은 24일 베를린, 27일 모스크바를 거쳐 3월 1일에는 빈에서 연주회를 한다. 모스크바와 빈 공연에서는 세계 4대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핀커스 주커만이 바이올린 협연과 지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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