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도약할 생활명품 키운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가구나 시계, 주얼리, 주방용품 등의 생활용품 중에서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뽑아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그룹 및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명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생활용품을 집중 지원하는 '2015 글로벌 생활명품 모집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10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관련 제품의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선정 제품 수를 30개 내외로 늘리고 지원내용도 확대한다.
심사 과정에 상품기획 등 전문가의 평가를 추가하고 신청 제품을 오는 4월 15∼17일 코엑스에 전시해 일반 소비자들의 평가도 받을 예정이다.
올해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외에 컨설팅, 교육, 홍보 등을 지원하고 특히 기술개발 등 업체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또 마케팅·유통 지원을 위해 롯데그룹 외에 전국에 생활용품 전문매장을 가진 한샘[009240]과 유통업체들도 대중소협력재단을 통해 참여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제품설명서를 이메일(winner@kidp.or.kr)로 접수하고 제품은 4월 14일까지 코엑스로 출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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