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뭄비상 강화군에 15억 긴급지원
(세종=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봄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강화군에 1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강화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부족에 대비해 작년 9월부터 저수지와 배수로에 물채우기, 관정개발 등 사전 대책을 추진해왔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예산부족으로 계획에 아직 반영하지 못한 지역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강화군에 긴급 자금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화군은 2014년도 강수량이 606mm로 평년대비 45%에 불과하고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44%밖에 안돼 영농기 농업용수부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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