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에 공기청정기 판매 급증

편집부 / 2015-02-24 10:17:02

미세먼지 공습에 공기청정기 판매 급증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최근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10~20배 이상 높아지고 황사까지 몰려오며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3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은 지난 주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나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의 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1,100μg(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인 m³당 25μg의 약 45배"라며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를 위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기청정기 성능의 핵심은 내부에 장착된 헤파필터인 만큼 하루 12시간 가동할 경우 약 6개월마다 교체해줘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헤파필터는 실내 공기중의 0.3㎛의 미세먼지를 99.7%까지 걸러준다. 최근 출시하는 공기청정기 제품 대부분이 헤파필터를 채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탈취 필터와 알레르기 필터를 장착한 모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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