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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카는 지구촌 행복 시대 여는 개발협력 플랫폼"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23일 성남 수정구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2015 본부·해외사무소 혁신 워크숍' 개회식에서 "대내외적 환경과 시대적 상황에 맞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이카의 비전은 지구촌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개발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워크숍 장면. |
"코이카는 지구촌 행복 시대 여는 개발협력 플랫폼"
본부·해외사무소장 워크숍서 중장기 비전·전략 공개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지구촌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개발협력 플랫폼입니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23일 성남 수정구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2015 본부·해외사무소 혁신 워크숍' 개회식에서 "대내외적 환경과 시대적 상황에 맞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이카의 비전은 지구촌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개발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와의 상호 조화를 통해 범지구적 개발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이 같은 비전을 설정한 것이다.
지금까지 코이카의 비전은 '감사하는 대한민국 코이카가 함께합니다'였다.
현재 추진하는 중장기 비전과 전략은 코이카가 성과 및 결과 위주의 선진화된 사업 수행 체계를 갖춘 국내 최고의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코이카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가 코이카를 국제협력 및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게 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한 코이카는 내부 의견 수렴, 태스크 포스(TF) 협의, 부서별 검토 등을 거쳐 이날 안을 마련, 본부 간부 및 해외사무소장, 전 직원에게 공표했다. 앞으로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직원의 동참을 통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핵심 가치는 코이카의 영문 이니셜 'K·O·I·C·A'로 설명된다. 지식(Knowledge), 개방성(Openness), 혁신(Innovation), 협업(Collaboration), 책임성(Accountability)을 뜻한다.
전략은 성과 지향적, 참여 지향적, 혁신 지향적 개발협력과 스마트 경영 전개 등 4가지 방향과 12가지 과제로 수립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현재 45개국에 28개 해외사무소, 2개 분소, 18개 주재원 사무소를 두고 있다.
4일 동안 열릴 이번 워크숍에는 사무소장 및 주재원 4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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