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朴대통령 "경제활성화 최우선…30년 성장발판 만들자"
박근혜 대통령은 "내수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와 4대 개혁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3년 개혁해 우리가 30년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호와 같이 실제 그렇게 되도록 30년 성장의 도약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금년도 국정운영은 경제활성화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2년은 경제혁신과 국가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우리가 힘을 기울여왔는데 그 기간이 골조를 세운 기간이라면 이제 그 위에 벽돌을 쌓고 건물을 올려야겠다"며 "그래서 일자리가 늘고 복지정책이 더욱 내실있게 실현돼 국민 모두가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한해가 돼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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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국회 화두 "문제는 경제야"…여야 경제입법 대결
설 연휴를 쇠고 돌아온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지역구에서 이념 대결이나 정치적 이전투구에 대한 싸늘한 시선을 체감하고 "먹고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국민의 현실적 요구를 뼈저리게 접한 여야 모두 '경제'를 2월 임시국회의 핵심 어젠다로 설정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경제활성화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서민 경기를 조속히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연합은 '유능한 경제정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민생경제 살리기를 당의 제1 목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실용적인 정책정당, 수권 가능성을 보이는 '대안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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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병사 서열문화 타파 '생활관 자치규율' 제정
음성적인 병사 서열문화를 타파하기 위한 '병영생활관 자치규율'이 육군 내 모든 생활관에서 제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육군은 작년 11월부터 생활관이 병사들의 자율공간이 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생활관별로 병영생활 규율을 정하도록 했다"며 "서열과 관행에 의해 선임병 위주로 존재하던 음성적인 '룰'을 중대장급 지휘관의 지도 아래 생활관 모든 구성원의 대화와 토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명문화된 '룰'로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육군 내 모든 병영생활관은 자율적인 규율을 가지게 됐다"며 "병사들이 합의한 규율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불합리한 점이 발견되면 수시로 토의를 통해 보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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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3개월 분납' 국회 조세소위 통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올해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더 내는 경우 3개월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 때 교육비·의료비·기부금 등의 특별공제제도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됨에 따라 추가 납부 세액이 10만원 넘게 증가할 경우 이를 나눠 내도록 하는 내용이다. 분납은 다음 달 급여일부터 5월 급여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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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주한日대사관 총괄공사 불러 독도도발 항의
정부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연 소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의 날' 행사에 일본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데 대해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엄중히 항의했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오늘 가나스키 겐지(金杉憲治)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담은 외교문서를 전달했다. 일본은 시마네현이 어제 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차관급인 마쓰모토 요헤이(松本洋平)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는 도발 행위를 했다. 아베 내각이 이 행사에 정부 대표로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 것은 지난 2013년 이래 3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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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투본 "공무원연금법만 고치면 전면투쟁 나설 것"
국회에 설치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공무원연금법만 다룬다면 타협노력을 중단하고 전면투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공무원단체들이 경고했다. 공무원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대타협기구에서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공무원연금법과 함께 처리할 용의가 있는지를 조속한 시일 내에 밝히라"고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공투본에 따르면 대타협기구 노후소득보장제도개선 분과위원회에서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13일 공무원연금법 외 다른 법안을 국회특위에서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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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구제역·AI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24∼25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살처분한 가축을 묻은 매몰지를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언 땅이 녹아 매몰지 봉분이 내려앉을 가능성, 경사지와 하천 인근 매몰지에 균열이 생기거나 유실될 가능성 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점검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만든 전국 매몰지 612곳 중 땅을 파고 비닐을 깐 뒤 폐사체를 묻는 일반매몰 방식을 사용한 27곳이다. 플라스틱통(FRP) 등을 활용한 매몰지의 경우에는 구제역과 AI가 수그러든 뒤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에서 침출수 유출이나 악취 발생 가능성, 봄철 호우에 대비한 방수포 훼손 여부 등을 살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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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32세 여 30세면 대졸신입사원 뽑기에 부담스럽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나이 많은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기준은 남성 평균 32세, 여성 평균 30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461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59.4%)은 나이 많은 신입사원을 뽑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53.3%·복수응답)와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48.2%)라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연봉 조건 등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35.8%), '업무지시를 잘 따르지 않을 것 같아서'(30.7%)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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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당구 국가대표 김경률 숨진 채 발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를 지낸 김경률(35) 씨가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20층에는 김씨의 부모가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부모 집에 왔으나 사고 당시 부모는 잠을 자고 있었고 가족은 자택으로 돌아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20층 부모 집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유족 동의를 얻어 김씨 시신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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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동포 제임스 한,PGA 연장전서 생애 첫 우승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이 연장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 한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49야드)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간 제임스 한은 3차 연장인 14번홀(파3)에서 짜릿한 버디를 잡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배상문(29)도 우승에 도전했지만2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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