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기 앞두고 고가의 기능성 의자 인기"
책상은 2만∼3만원대 저가 제품이 주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학기를 맞아 자녀 가구를 마련하는 부모들이 의자로는 비싼 기능성 제품을, 책상으로는 저렴한 종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http://www.tmon.co.kr)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금까지 공부방 가구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자류 가운데 자세 교정 등의 기능을 갖춘 10만원대 상품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책상 부문에서는 2만∼3만원대의 단순한 철제 책상의 인기가 많았다.
스탠드로는 방이나 거실, 침실 등에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이 다른 종류의 2배 이상 많이 팔렸다.
티몬 관계자는 "부모들이 무조건 자녀 가구를 비싼 제품으로 구입하는 게 아니라,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는 쪽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현재 어린이용 책상·의자·수납장 등 약 100여종의 제품을 최대 61% 할인 판매하는 '우등생의 공부방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 시디즈 링고의자 14만5천원 ▲ 디자인소울 철제책상 1만9천900원 ▲ 동서가구 삼나무 원목책장 7만6천원 ▲ 동서가구 컬러교구장·책꽂이 2만7천9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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