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객실관리사…중구, 일자리 8천개 만든다

편집부 / 2015-02-23 07:35:27

디자이너·객실관리사…중구, 일자리 8천개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5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75개 사업에서 8천78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미용뷰티산업의 활성화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와 연계해 전문인력을 키워내고, 한국의류업종살리기운동본부와 함께 동대문 패션산업에 맞는 패션 디자이너와 모델리스트를 양성해 취업과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구여성플라자는 베이비시터 과정, 산후도우미과정, 바리스타 전문반 등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민간과 연계해 장기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구는 호텔 등 창업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면서 중구민을 우선 채용토록 하는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호텔 등 14곳과 올해 협약을 체결하고 400곳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여성플라자에 호텔객실관리사과정을 마련, 호텔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들을 양성하고 호텔들이 필요할때마다 인력을 뽑을 수 있도록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상시 면접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환경정비, 복지시설 도우미, 불법주정차 단속, 산모신생아도우미, 노숙인 순찰대, 쓰레기무단투기단속,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59개 사업에 3천744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특히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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