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종합)

편집부 / 2015-02-17 16:36:19
△ '땅콩 회항'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의해 비행기에서 쫓겨났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지난 2일 오후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서울 공덕동 서부지법을 빠져 나가고 있다.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중인 박창진 대한항공[003490] 사무장이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50일간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냈는데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한 것이다.

박 사무장의 병가는 이번이 4번째다. 그는 '땅콩 회항'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8일 병가를 냈다가 올해 1월 말까지 1차례 병가를 연장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박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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