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터 연극까지…여성 위한 반값공연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가사와 경제적인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여성행복객석' 프로그램을 17일 소개했다.
3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3월 공연으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시리즈 3-Ⅱ: 포레 스페셜Ⅰ'이 마련된다. 바이올린에는 웨인 린과 임가진, 비올라에 홍웨이 황, 첼로에 주연선, 피아노의 지석영이 나선다.
배우 조재현이 이끄는 수현재컴퍼니에선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는 소리아트홀에선 새봄을 맞아 가족뮤지컬 '꼬마돼지 삼형제'와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를 준비했다.
또 새 학기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음악으로 듣는 동화 '피터와 늑대'도 무대에 오른다.
꾸준한 인기를 끈 가족뮤지컬 '비밥', 할아버지의 댄스 도전기를 담은 '꽃보다 댄싱 할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음악극 '날개 잃은 천사' 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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