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한 기억 채록하는 '기억수집가' 20명 모집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기억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메모리인서울프로젝트' 3기 기억수집가 20여 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억수집가는 녹음장비를 들고 서울 곳곳에서 시민을 직접 인터뷰하고 서울에 대한 기억을 채록한다.
기억수집가가 수집한 이야기는 예술가들의 전시, 웹툰,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로 재탄생해 더 많은 시민을 찾게 된다.
2013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846명의 시민이 참여해 1천369개의 에피소드가 수집됐으며 음성으로 채집된 이 기억은 메모리인서울프로젝트 홈페이지와 서울도서관 메모리스튜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모리인서울프로젝트(www.sfac.or.kr/memoryinseoul)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서울의 역사와 이야기를 발굴하고 새롭게 써나가는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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