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인준 완료(2보)

편집부 / 2015-02-16 15:49:38
찬성 148, 반대 128, 무효 5…가까스로 가결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331회 국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을 발표한 뒤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인준 완료(2보)

찬성 148, 반대 128, 무효 5…가까스로 가결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했다.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이로써 이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 만에 제2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됐다.

여권 입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11일 만인 지난해 4월27일 정 총리가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삼수(三修)' 만에 가까스로 후임 총리 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지만, 두 후보자 모두 각각 신상과 이념 논란에 휘말리면서 청문회도 해보지 못하고 낙마한 바 있다.

애초 국회는 지난 12일 동의안을 표결할 예정이었지만 야당의 연기 요구를 정의화 국회의장이 받아들여 나흘 연기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인준을 마침에 따라 곧바로 임명 절차에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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