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100년의 기록' 사진집 발간

편집부 / 2015-02-16 11:15:03

'용산공원 100년의 기록' 사진집 발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용산지역의 100년간 기록과 미래상을 담은 '용산공원, 지난 세기의 기억과 흔적을 넘어'를 발간했다고 16일 소개했다.

사진집에는 2013년부터 2년간 기획 전시한 '용산공원전(展)'의 사진들이 담겼다. 사진집 발간에는 한양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과 서울형 공공조경가 그룹이 참여했다.

사진집은 지도로 보는 용산의 변화, 과거·현재의 용산공원, 용산공원전의 의미와 가치, 서울시 정책 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용산의 공간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고지도와 근현대 지도, 일제강점기 군사기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엽서와 용산공원이자 미군기지인 현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파노라마 사진이 눈에 띈다.

역사연표는 삼국시대부터 용산공원화 계획이 추진 중인 2015년 현재, 용산공원이 착공할 예정인 2017년까지 담았다.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를 모두 지켜본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군락지, 여전히 살아있는 만초천 줄기, 둔지산 능선 사진도 포함됐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사진집 발간이 용산공원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소개하고 용산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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