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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말하는 김오수 과학수사부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P)에서 열린 과학수사부 출범식에서 김오수 과학수사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수사기획관과 담당관 3명으로 운영되던 조직은 검사장급 과학수사부장과 기획관 1명, 과장 4명이 있는 과학수사부로 승격됐으며 검사 6명과 전문인력 124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됐다. 2015.2.16 superdoo82@yna.co.kr |
"세계최고 과학수사 목표"…대검 과학수사부 출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대검찰청이 16일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승격해 과학수사부를 출범했다.
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P)에서 김진태 검찰총장, 이윤성 과학수사자문위원장, 임종인 디지털수사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수사부 출범식을 열었다.
과학수사기획관과 담당관 3명으로 운영되던 조직은 검사장급 과학수사부장과 기획관 1명, 과장 4명이 있는 과학수사부로 승격됐다. 특히 직제에 없던 사이버범죄수사단이 사이버수사과로 개편됐다.
과학수사부는 검사 6명과 전문인력 124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됐다. 법무부는 지난 12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김오수 검사장을 첫 과학수사부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앞으로 과학수사1과는 감정과 감식을, 과학수사2과는 DNA와 법 생화학을, 디지털수사과는 전자증거의 수집과 분석을, 사이버수사과는 사이버범죄 수사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김진태 총장은 출범식에서 "일선청 수사에 도움되는 과학수사 기법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범죄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과학수사부 구성원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검 관계자는 "첨단 범죄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수사를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수사를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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