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고시장에 `봄바람'…코바코, 호조 예상

편집부 / 2015-02-16 10:53:35

3월 광고시장에 `봄바람'…코바코, 호조 예상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지난해 위축됐던 광고시장에 올들어 온기가 돌고 있으며 3월에는 본격적으로 봄바람이 예상된다.

16일 한국광고방송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3월 종합 KAI가 125.0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의 109.4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매월 주요 500대 기업 광고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KAI는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100보다 낮으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KAI는 올들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전반적인 내수 침체 상황에서 기업들이 매출 회복을 위해 올해부터 광고비 집행을 늘린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통적인 광고마케팅 활동 시기인 3월을 맞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광고를 집행하고자하는 의지로 판단된다고 코바코는 풀이했다.

전통적인 광고 업종인 자동차와 패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지수가 높았고, 기업 규모에서도 상위 30대 기업들이 광고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고 코바코는 전했다.

매체별 KAI는 지상파TV 117.9, 케이블TV 120.4, 라디오 101.4, 인터넷 124.2로 나타났다.

KAI 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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