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윤근, "모든 걸 국민에 따라 결정하겠다"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모든 걸 국민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여당도 다수당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한다거나 국민 뜻을 거스르는 어떤 결정도 하면 안 된다"고 발언하고 있다. |
野 "인준안 단독처리하면 국회일정 올스톱"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6일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국민 뜻과 반대로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면 이후 벌어질 정치적 책임은 집권 여당에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의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 뜻에 역행하는 건 국민과 싸우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오늘 의원총회에서 국민 뜻과 지난 주말 지역에서 의원들이 살핀 민심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임명동의안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이 그렇게(단독처리) 한다면 국회 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국회 일정이 스톱(중단)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