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 유대인 묘 수백기 훼손…"반유대 범죄 가능성"
(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스에 있는 유대인 묘 수백 기(基)가 훼손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동부 지역에 있는 유대인 공동묘지의 무덤 수백 기가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카즈뇌브 장관은 "이런 비열한 행위는 모든 프랑스 시민이 공유하는 가치에 반하는 것으로, 프랑스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즈뇌브 장관은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으나 당국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반 유대인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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