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매화수 23% 급성장…판매기록 매년 경신"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하이트진로는 매화수가 지난해 66만8천상자(300㎖ 20병 기준) 판매돼 2013년보다 판매량이 23.2%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 매실주 시장 1위에 오른 매화수는 매년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으며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으로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 지방 판매량이 45% 늘었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2002년 출시된 매화수는 맥주·소주 외에 달콤한 맛과 은은한 매실향의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화수의 산뜻한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이 여성층과 저도주 선호층에게 인기가 높다"며 "매실주 시장의 대표 주자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원료를 바탕으로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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