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노숙인 자활 카페 '별인인가' 개점

편집부 / 2015-02-15 08:00:02


청계천에 노숙인 자활 카페 '별인인가' 개점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서울 청계천 광교 아래 전시공간에 노숙인 자활 카페 '별인인가'가 이달 초 문을 열었다.

광고회사 이노션과 대학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서울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종합건축자재업체인 KCC[002380]가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간이 카페를 무료로 지어줬다.

김종언씨 등 노숙인 두 명이 세븐브릭스 커피에서 무료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뒤 이 카페의 운영자로 변신했다.

'별일인가'라는 카페 이름은 노숙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어려움을 겪고 사는데 잘 극복하고 일어서면 지난 일들은 별일 아니라는 뜻을 담고 있다.

KCC 관계자는 15일 "많은 시민들이 별일인가 카페를 찾아 홈리스들의 자활의지에 귀기울여 주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일인가 카페는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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