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줄여주겠다" 성형외과서 돈받은 세무사 구속
경찰, 강남 A성형외과 세무공무원에 로비 여부 수사 중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경찰이 강남의 A 성형외과가 세무사를 통해 세무 공무원에게 로비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세금을 덜 내게 해주겠다며 강남의 한 성형외과로부터 7천800여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세무사 신모(42) 씨를 구속하고 13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병원의 간호조무사가 불법으로 시술한 혐의를 수사하던 중 이 같은 로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씨가 실제로 세무 공무원에게 로비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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