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OANA이사회, 14일 쿠알라룸푸르서 개최

편집부 / 2015-02-12 14:00:09
아태 통신사 뉴스교류 활성화 논의…오재석 상무 참석

제38회 OANA이사회, 14일 쿠알라룸푸르서 개최

아태 통신사 뉴스교류 활성화 논의…오재석 상무 참석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제38회 아태뉴스통신사기구(Organization of Asia-Pacific News Agencies, OANA) 이사회가 오는 2월 14-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이번 이사회에는 의장사인 러시아 타스통신을 비롯해 한국의 연합뉴스, 호주 AAP, 이란 IRNA, 터키 아나돌루, 아제르바이잔 아제르텍, 중국 신화, 말레이시아 베르나마, 일본 교도, 베트남 VNA, 몽골 몬짜메, 인도 PTI, UAE WAM 등 13개 이사 회원사 뉴스통신사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오재석 상무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스타나 쿠알라룸푸르 시티센터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이사회에서 뉴스교류 활성화 방안,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뉴스통신사가 직면한 도전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한 저널리즘의 원칙과 윤리 기준을 담은 회원사 업무규범 및 보도준칙 제정 문제도 논의한다.

OANA는 196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간 정보와 뉴스 교환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35개국 44개 뉴스통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매년 한 차례 이상 이사회를 열고 3년마다 모든 회원사가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는 2013년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 15차 OANA 총회에서 글로벌 통신사에 걸맞은 해외 취재망과 보도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아 이사 회원사로 재선출됐고, 지난해 6월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OANA 이사회에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2010년 4월에는 서울에서 '아태 통신사 정상회의'(OANA Summit Congress)를 성공적으로 주최해 미디어 외교를 통해 국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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