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국회, 오늘 이완구 인준안 처리시도…野입장 관건
국회는 오늘 오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애초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 후보자의 임명안은 무난하게 처리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청문회 과정에서 자신과 차남의 병역과 강남 타워팰리스를 포함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언론 외압'으로 해석될 수 있는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표결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지 불투명하다. 앞서 인사청문특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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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청문회…심야까지 투기·차남재산 공방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11일 열린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강남 타워팰리스 매입 자금 출처를 놓고 야당의 집중 추궁이 이뤄졌다. 또 이 후보자의 장인에게서 부인으로, 다시 차남에게 증여된 분당 토지(공시지가 20억원)에 대한 투기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장인의 인근 땅을 함께 매입한 이 후보자의 지인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투기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청문회는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자정에서야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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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외교특위, 기관보고 시작…'MB회고록' 공방일듯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석유공사와 해외자원개발협회로부터 첫 기관보고를 받는다. 오늘 회의에서는 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 정유부문 사업체(NARL) 인수 건을 비롯해 부실 의혹 사업들에 대한 야당 위원들의 집중 질타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펴낸 회고록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비판한 것을 두고도 여야 위원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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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아동학대 9천800건 발생…전년보다 44% 증가
지난해 아동 학대가 전년보다 급증해 9천800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아동 학대 신고는 총 1만7천789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아동 학대 혐의가 있다고 판정된 건수는 9천823건이었다. 이는 2013년에 접수된 아동 학대 신고 건수(1만3천76건)와 아동 학대 최종 판정 건수(6천796건)에 비해 각각 36%, 44.5% 증가한 수치다. 아동 학대 신고·판정 건수가 급증한 것은 각종 아동 학대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며 사회적인 관심이 급증했고, 지난해 9월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보호가 가능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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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물가상승률 8년만에 G7 평균 밑돌아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8년만에 주요 7개국(G7) 평균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기로 접어든 선진국보다 경제 활력이 떨어진다는 의미여서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여기에 주요국들이 앞다퉈 금융완화 기조에 돌입, 사실상 글로벌 환율 전쟁 양상으로 비화되면서 한국은행에도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가계부채 급증과 임박한 미국 금리 인상 등 변수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는 형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연평균 소비자물가 (CPI) 상승률은 1.3%로 G7 평균치인 1.6%보다 0.3%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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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브랜드 가치 9천970억불…세계 16위"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9천970억 달러로 집계돼 세계 16위 자리를 지켰다.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14 국가 브랜드 연례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2013년(7천750억 달러)보다 29% 증가했다. 순위는 전년과 똑같지만, 한국은 총 100개 국가 가운데 9번째로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가 '우수 국가(Best Performer)'로 뽑혔다. 카타르·방글라데시(39%), 스리랑카·카자흐스탄(37%), 아일랜드·필리핀(35%), 콜롬비아(32%), 베트남(30%) 등이 한국보다 성장률이 높았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19조2천610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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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타는 우울증환자 연간 7만여명…햇볕쬐면 좋아
42살 회사원 A씨. 올 겨울 들어 유독 "우울하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는 등의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무력감에 집중력도 떨어지고 몸이 축 늘어지는 느낌이 나서 잠을 많이 자지만 계속 졸립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다. A씨처럼 최근 들어 부쩍 우울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겨울철 계절성 우을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웹진 '건강나래'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연간 계절성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7만7천149명에 달한다. 2009년 6만9천71명에 비해 5년 사이 11.7%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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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필요시 특수부대 투입"…IS 무력사용권 요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과 관련, 제한적으로나마 지상전을 전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열어뒀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특수부대를 활용한 제한적 지상전에 대해 지상군 투입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IS를 상대로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는 3년 기한의 무력사용권의 승인을 의회에 공식 요청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장기적이고 대규모인 지상전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며, 그런 지상전에는 미군보다는 현지 병력(이라크 정부군과 시리아 온건반군)이 투입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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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스크 4자 정상회담…우크라 사태 해법 논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개국 정상회담이 11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시작됐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속속 민스크에 도착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은 민스크 시내 독립궁전에서 회담에 들어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4자회담에 앞서 올랑드 대통령, 메르켈 총리와 별도의 짧은 회담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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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그리스 협상' 난항에 혼조…다우 0.04%↓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62포인트(0.04%) 하락한 17,862.14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0.06포인트(0.00%) 내린 2,068.53에 종료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4포인트(0.28%) 오른 4,801.18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그리스와 유럽 채권단 간 협상에 투자자들의 눈이 쏠렸다. 그리스의 채무상환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 소식이 최대 관심이었다. 회의 초반부터 협상이 난항인 것으로 알려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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