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BK21 플러스 사업 우수인력 26명 표창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BK21 플러스 사업'의 우수연구인력 26명에 대한 표창식을 개최한다.
1999년 시작한 BK21 플러스 사업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과학기술 분야 1만2천880명, 인문사회 분야 2천40명 등 석·박사급 1만4천900여명이 지원을 받는다.
연세대 인간중심미래컴퓨팅사업단의 전요한(31)씨는 박사과정 기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저널에 논문 16편을 게재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씨는 자신을 해외에서 공부하지 않은 '순수 국내파 학생'으로 소개한 뒤 "BK21 플러스 사업을 지원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구글 본사에 취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세계적 권위의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한 김일남(포항공대)씨와 최근 3년간 교육학 분야에서 SCI급 국제저널에 논문 2편을 게재한 고혜정(서울대)씨 등도 수상자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545개 사업단으로부터 추천받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 평가와 인터넷 공개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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