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지난해 영업이익 412억원…43.1%↑

편집부 / 2015-02-11 17:16:47

도레이케미칼 지난해 영업이익 412억원…43.1%↑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도레이케미칼[008000]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천538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3년 대비 매출액은 7.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3.1% 증가했다.

2013년 1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나 지난해는 240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2014년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화섬산업에 대한 업황부진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원료가 하락에 따른 섬유사업 수익성 개선과 원면·원사 등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판매 향상, 인도·중국에서의 가정용 필터 판매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한 평가손실이 발생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손상차손 처리로 향후에는 꾸준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천3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1% 감소,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5% 증가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웅진케미칼을 인수해 작년 3월 도레이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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