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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체험과학교육프로그램 모습. 전시물집중탐구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붕어를 해부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제공 |
'과학을 놀이처럼' 과천과학관 융합체험교육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해 3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관은 이를 위해 '생각을 꺼내는 창의적·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전시물과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단체교육프로그램(단체접수·주중수업)과 개인교육프로그램(개인접수·주말수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교육프로그램은 학교·동아리 단체로 신청해 주중(화∼토)에 창의체험활동의 하나로 과학관을 방문해 1회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시물융합체험과정', '과학수사대과정', '무한상상과정' 등 3개 과정 104개의 주제가 개설된다.
초등생 중심의 봄학기 개인교육프로그램은 주말에 2시간씩 12주(3달)간 진행된다. 과학관의 현장 전시물 앞에서 생생한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융합체험'과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학부모 대상 '엄마의 과학관 산책'으로 총 29개 과정 54개 반(정원 880명)을 개설한다.
과학관은 또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고민, 설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이버네트워크 분야와 로봇공학분야 등 미래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진로탐구 체험프로그램을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창의체험 개인교육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24일부터 6일간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 '과학교육' 코너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단체교육프로그램 참가신청서는 2016년 2월까지 일정을 23일부터 이메일(gnsmedu@msip.go.kr)로 연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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