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아파트 가격 상승세 둔화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상승세는 무뎌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달과 비교해 각각 0.6%, 0.2% 올랐다.
이는 전달 0.9%와 0.4%씩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다.
지난달 아파트 전세가도 대구 0.5%, 경북 0.1%가 상승해 오름폭이 줄었다.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각각 8.3%와 5.3%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인 2.4%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3천36가구로 전달대비 34가구 줄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