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교복장터에 세탁·수선비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학교별로 운영하는 교복나눔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교복 세탁비용과 수선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재킷, 바지, 셔츠, 카디건, 넥타이로 구성된 동복은 시중가가 1벌당 25만원에서 30만원이며 부피가 작은 하복도 20만원에 달한다.
구는 학교별로 모인 헌 교복을 새것처럼 세탁하고 수선해 구매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역 내 21개 중학교, 23개 고등학교에 공문을 내려 보내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강북구는 법정 차상위가구까지만 지원하던 교복 구입비를 올해부터는 우선돌봄차상위가구까지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돌봄차상위가구는 소득 재산 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가정이다.
지원 금액은 동복 20만원, 하복 10만원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같은 연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23일까지 구청 생활보장과(☎ 02-901-66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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