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이완구 청문회'…野, 병역·재산 맹공
여야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총리로서의 자질 등을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이 후보자와 가족의 병역·재산·언론외압 의혹을 겨냥해 맹공을 퍼부은 반면, 이 후보자의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은 정책 검증에 주력하면서 언론외압 문제에 대해선 적극적인 엄호에 나섰다.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이 후보자가 1971년 입영했다가 발이 아프다고 해서 귀향 조치됐는데 당시 공무원인사기록카드를 보니 휴직을 하지 않고 입영했다. 처음부터 돌아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입영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은 "이 후보자는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 언론인이 포함된 점에 대해 '언론자유의 침해 소지가 있어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보기 드물게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언론의 기능을 중시하고 언론의 장를 중시하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한다"라며 언론 외압 의혹을 방어했다.
전문보기 : http://goo.gl/nI6dRP
■ 휘발유 공급가 ℓ당 70원 넘게 인상…주유소 기름값 급등 전망
정유사들이 이번 주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을 ℓ당 70원 이상 큰 폭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전국 주유소 기름 값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들은 1월 마지막 주 ℓ당 11원, 지난주 3원을 올린데 이어 이번주에 70원 넘게 올려 3주 연속 공급가를 올렸다.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72원 오른 1천508원, GS칼텍스는 71원 오른 1천503원에 책정했다. 경유값은 SK에너지가 51원 올려 1천324원, GS칼텍스가 54원 올려 1천514원이 됐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도 닷새 연속 올라 ℓ당 1천414원이 됐다. 비싼 임대료와 인건비 때문에 전국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이날 오전 휘발유 값이 다시 1천500원대로 올라섰다.
전문보기 : http://goo.gl/fzPMXI
■ "설 귀성길 18일 오전, 귀경 19일 오후 가장 혼잡"
올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이 증가하고 귀경은 약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이며 귀경길의 경우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17∼22일 엿새간 총 이동인원은 3천354만명으로 하루 평균 559만명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2만대로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보기 : http://goo.gl/fPmNOm
■ 여야 원내대표 오후 주례회동…증세복지 논의할 듯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연다. 주례회동은 지난 2일 유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오늘 회동에서는 최근 논란이 불붙은 증세·복지 논란을 비롯해 야당이 요구하는 개헌특위 구성 문제, 선거구 재획정과 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관광진흥법 등 이른바 경제활성화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보기 : http://goo.gl/YNYo11
■ 공정위 "중개수수료 고정요율제, 담합 효과 초래"
최근 경기도의회가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고정요율제로 바꾸면서 중개수수료 조례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정요율제가 경쟁제한성이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11일로 예정된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고정요율제가 그대로 통과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조례(고정요율)에 대한 질의 회신'을 통해 "고정요율제는 가격경쟁을 배제하고 소비자의 이익을 제한하는 등 경쟁제한성이 있으므로 상한요율제보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검토 의견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goo.gl/so7Dvi
■ 내달부터 청약저축 금리 0.2%p 내린다
시중금리 하락 추세에 맞춰 청약저축 금리가 다음 달부터 0.2%포인트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일부 개정안을 2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고시 개정안은 일반을 상대로 한 의견수렴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 달 1일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청약 저축 가입 기간이 2년 이상이 지나고 나서 해지하는 경우 지금은 연 3.0%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다음 달 1일부터는 금리가 2.8%로 인하된다. 가입 기간이 1년 이상∼2년 미만인 경우는 현재 2.5%에서 2.3%로, 1년 미만이면 2.0%에서 1.8%로 각각 인하된다.
전문보기 : http://goo.gl/Gf74JA
■ 제천 이어 단양서 또 구제역…충북 북부권 확산 조짐
충북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단양군 어상천면 율곡리의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20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조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돼지 4천6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대책본부는 최초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20마리를 우선 살처분 하는 한편 향후 처리 규모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이 농장을 중심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이 단양군에서도 발생하자 북부권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보기 : http://goo.gl/dqnnlF
■ 광주 옹벽 붕괴 복구작업 본격화…대피 주민 귀가
지난 5일 발생한 광주 대화아파트 인근 옹벽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복구 작업이 본격화됐다. 광주 남구는 사고 이후 찜질방 등으로 임시 대피한 주민들이 귀가함에 따라 붕괴 현장에 대한 복구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사고 현장 주변에 길이 52m의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련하고 전날 주민들을 귀가시켰다. 남구는 90도 가까운 경사면의 토사를 흘려내리는 경사면 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토사를 깎아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어 추가 붕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조처다. 이후 경사면에 보강재를 넣고 콘크리트를 쌓는 보강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전문업체에 용역을 발주, 정밀 안전진단과 사고 원인 분석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문보기 : http://goo.gl/3FFNrU
■ 中최대명절 춘제, 유커 방한 러시…12만6천명 온다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春節)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12만6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춘제 연휴인 18일부터 24일까지 방한 중국인(遊客·유커)은 12만6천명으로 작년 춘제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밝혔다. 춘제는 중국의 가장 큰 명절로, 음력 정월 초하룻날을 일컫는다. 작년의 경우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612만6천865명으로 방한 외래객 1천420만1천516명의 43.2%를 차지했다.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 2명 중 1명은 중국인인 셈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전체 외래객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초로 50%를 넘어서는 등 국내 관광시장에서 '큰 손' 역할을 했다.
전문보기 : http://goo.gl/TPXeQe
■ 필리핀서 40대 한국인 여성, 강도에 피살
필리핀 마닐라의 케손시티에서 40대 한국인 여성 1명이 강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박 모(45·여)씨가 9일 낮 1시30분(현지시간)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커피숍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박 씨는 이날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박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과정에서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범인은 곧바로 도주했다.
전문보기 : http://goo.gl/qKJQRe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