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구리시 장애인복지센터와 첫 협업작품 내놨다

편집부 / 2015-02-10 10:54:45


한섬, 구리시 장애인복지센터와 첫 협업작품 내놨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구리시 장애인근로복지센터와 협업한 첫 작품 'SJSJ 에코백'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봄철용으로 제작된 에코백은 자사 여성의류 브랜드 'SJSJ' 구매 고객에게 증정되는 사은품으로, 숄더백을 겸해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사용할수 있다.

한섬은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11년 구리시 장애인근로복지센터와 처음으로 인연을 했다.

당시 장애인들은 단순한 박음질도 어려웠으나 현재는 가방 손잡이, 어깨끈 제작 및 결합 등의 봉제기술도 구사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태신 한섬 관리본부 상무는 "이번 에코백 제작을 위해 5개월 전부터 봉제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기술을 고려해 디자인·제작방식을 준비했다"며 "제작 물량은 총 4천개로, 추가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은 구리시 장애인근로복지센터에 매년 7만개의 더스트백(부직포 등으로 만든 의류잡화 포장용 주머니) 제작을 의뢰하고 있다. 한섬은 올해는 발주 물량을 30%가량 늘리고 고부가가치 의류·잡화 제작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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