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공공기관 첫 '호국영웅광장' 설치

편집부 / 2015-02-10 09:22:45
6·25전쟁영웅 업적·사진 기록된 조형물 등 설치
△ 국가보훈처, 공공기관 첫 '호국영웅광장' 설치 (서울=연합뉴스) 오는 11일 개관하는 국가보훈처 세종청사 내 '호국영웅광장'. 국가보훈처는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청사 내에 '호국영웅광장'을 설치하고 오는 11일 개관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 세종청사 4층에 있는 보훈처 내에 마련된 이 광장에는 올해 선정된 '이달의 6·25전쟁영웅'의 업적과 사진 등이 기록된 조형물과 포스터가 설치된다.(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 공공기관 첫 '호국영웅광장' 설치

6·25전쟁영웅 업적·사진 기록된 조형물 등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청사 내에 '호국영웅광장'을 설치하고 11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 세종청사 4층에 있는 보훈처 내에 마련된 이 광장에는 올해 선정된 '이달의 6·25전쟁영웅'의 업적과 사진 등이 기록된 조형물과 포스터가 설치된다.

보훈처는 "직원들이 호국영웅의 업적을 기리며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쉼터도 마련했다"면서 "세종청사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호국의식 함양과 나라 사랑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관식에서는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이정숙(1922.2∼1959.10) 여성유격대원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아들 김광인씨에게 수여한다.

'호국영웅광장'은 보훈처가 지난해 9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지역·학교·부대별 호국영웅 선양방안'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건립한 호국선양 시설물이다.

보훈처는 국공립시설과 회의실, 도로, 둘레 길 등에 호국영웅의 이름을 붙이고 동상과 시설 건립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것은 국민이 나라 사랑과 호국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의 뜻을 기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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