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첫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편집부 / 2015-02-10 08:49:41
행시 출신 유균혜 과장, 국장으로 승진
△ 국방부 첫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서울=연합뉴스) 국방부는 유균혜(왼쪽부터), 김정섭, 유동주 부이사관을 고위공무원(국장급)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유균혜 국장은 1996년 국방부 최초의 행시 출신 여성 사무관으로 임용되어 홍보, 보건, 예산, 군수 등의 분야에서 과장직을 역임했다. 2012년 국방부 최초의 여성 부이사관에 이어 이번에도 첫 여성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2015.2.10 << 국방부 제공 >> photo@yna.co.kr

국방부 첫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행시 출신 유균혜 과장, 국장으로 승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에서 처음으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나왔다.

국방부는 10일 유균혜(43·행시 39회), 김정섭(45·행시 36회), 유동주(58·9급 공채) 부이사관을 고위공무원(국장급)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유 국장은 1996년 국방부 최초의 행시 출신 여성 사무관으로 임용되어 홍보, 보건, 예산, 군수 등의 분야에서 과장직을 역임했다. 2012년 국방부 최초의 여성 부이사관에 이어 이번에도 첫 여성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빠른 판단력과 친화력, 혁신적인 마인드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국제정치와 정책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관과 국가안보실 행정관, 방위사업혁신태스크포스(TF) 총괄팀장 등을 역임했다.

9급 공채 출신인 유 국장은 35년간 국방부의 인사, 예산, 감사, 정보화, 교육 등의 업무를 두루 맡았다. 정보화정책담당관, 직무감찰담당관 등을 지낸 그는 전북지방병무청장으로 발령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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