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중일에 끼인 ICT산업 위기타개에 최선"

편집부 / 2015-02-09 16:04:29
△ 취임사 하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서울=연합뉴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5.2.9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photo@yna.co.kr

최재유 "미중일에 끼인 ICT산업 위기타개에 최선"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신임 2차관은 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도전적인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하나하나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최근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소프트웨어(SW) 경쟁력과 개방형 생태계로 앞서 나가는 미국, 기술력과 자본을 확보한 중국, 엔저 기반으로 다시 뛰는 일본 등 '신(新) 넛크래커'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기회이자 위기인 SW산업, 콘텐츠 산업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신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최 차관은 '바람은 촛불 하나는 꺼뜨리지만, 모닥불은 살린다'는 말을 인용하며 "우리 앞에 놓인 여러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위기가 더 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그는 "저는 정책 현장에서 때로는 여러분들의 창이 되고, 때로는 여러분들의 방패가 되겠다"며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고 2015년을 새롭게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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