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천만 화소 DSLR 카메라 'EOS 5Ds' 공개

편집부 / 2015-02-09 14:31:49

캐논, 5천만 화소 DSLR 카메라 'EOS 5Ds' 공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캐논이 5천만대급 화소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모델명: EOS 5Ds·EOS 5DsR)를 9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이 카메라는 세계 최초로 약 5천60만 화소의 35㎜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스튜디오나 풍경 촬영 시 압도적인 해상력을 발휘한다.

특히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 모니터에서 100%로 확대했을 때 피사체의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할 수 있어 A1 사이즈 또는 출판 인쇄용 대형 용지에 이미지를 출력해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는데 무리가 없다고 캐논 측은 설명했다.

'EOS 5Ds'는 EOS 5D 시리즈 최초로 캐논의 영상처리엔진인 디직 6(DIGIC 6)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 6'를 탑재해 고화소 이미지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EOS 5DsR'은 광학식 로우패스필터 기능을 억제해 해상력과 색 재현에 더 초점을 맞춘 형제 모델이다.

캐논은 이 밖에도 미러리스 카메라(EOS M3), 콤팩트 카메라(파워샷 SX410 IS)를 비롯해 신개념 이미지 저장솔루션, 최대 광각 줌렌즈 등 신제품 7종을 선보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은 80년간 축적한 광학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촬영 영역의 확대, DSLR과 미러리스 등 엔트리 라인업 강화, 사용자 가치 창출 등 3가지 전략으로 올해 카메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신제품 전략 발표회에는 테라히라 하루키 전무이사, 시오미 야스히코 캐논 본사 ICP 제2개발센터 연구소장 등 본사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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