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8일 폐장…올해 18만명 이용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운영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8일 폐장한다고 밝혔다.
올겨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52일간 운영됐으며, 모두 18만여 명이 이용했다.
이용료가 1천원으로 저렴하고 시청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안전 이슈가 대두함에 따라 건축물 구조를 강화하고, 위생을 위해 스케이트화 건조실도 운영하는 등 시설을 확대했다. 부대시설로 신설한 북카페도 인기가 높았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관광 명소화하고, 서울의 대표적인 동계스포츠 체험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